달력은 아직 12월 중순인데, 날씨는 한겨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.7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, 오늘 출근길에는 영하 11.1도까지 떨어지며 하루 만에 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칼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영하 14도를 맴돌고 있으니까요, 외출하실 때 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, 충북 북부, 경북 북부의 한파주의보가 '한파경보'로 강화됐고요. <br /> <br />그 밖의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도 '한파주의보'가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의 기온이 무려 영하 24.7도로 떨어졌고요, 공식 기록으로는 충북 제천이 영하 18.8도, 철원도 영하 18.1도까지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하 4도, 대전 영하 1도, 광주 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, 목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, 이후 목요일 낮부터 금요일 사이, 추위가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파 속에 울릉도에는 30cm가 넘는 큰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과 울릉도·독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, 호남 서해안에도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교통안전과 낙상 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2151116067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